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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돈-한유라 애칭[정형돈 사진=SBS `힐링캠프` 영상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정형돈이 아내와의 애칭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결혼 4년차 아내이자 방송작가인 한유라 씨와의 결혼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아내 한유라 씨는 남편 몰래 편지를 보냈고, 이에 정형돈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유라 씨는 편지를 통해 "나만의 슈퍼맨 남편. 짧은 연애 끝에 결혼해 뱃 속에 아이가 생겼다. 4년의 시간이 마치 한 편의 연애소설처럼 느껴져 신기하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결혼 3주년이었을 때 밤샘 촬영하느라 지친 얼굴로 집에 들어와 장미 꽃다발을 전해주며 미안해하는 당신을 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늘 가족을 위해 웃는 남편이 있기에 행복하다. 한 편의 롱런하는 예능 프로그램처럼 더 재밌고 참신하게 살자. 당신은 내 인생의 메인 MC다. 항상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형돈은 "아내가 날 부를 때 쓰는 특별한 애칭이 있다. 슈퍼맨이다. 영웅인 슈퍼맨처럼 아내에게 모든 걸 다 해주겠다는 뜻이다"라며 "지금은 종종 돼지라고 부를 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아내에게 "쌍둥이가 12월에 태어난다. 늘 고맙고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아기 건강하게 낳고 잘 살자"는 진심어린 영상편지를 보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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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