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1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전일에는 임승태 금통위원의 물가 하락 전망 발언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서 팽배해지면서 금리가 크게 하락했으나 오늘은 그에 대한 되돌림이 일부 진행됐다.
특히 전일 국채선물 시장에서 1만5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했던 은행권에서 이날은 다시 86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면서 약세장을 이끌었다.
또한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2400계약 순매도한 것도 시장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 종가대비 2bp 상승한 2.84%, 2.92%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도 2bp 오른 3.07%로 거래를 마쳤다. 30년물은 전일 종가보다 1bp 상승한 3.03%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오른 2.85%, 2년물은 2bp 상승한 2.86%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 수준인 3.12%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8틱 내린 106.07로 장을 마쳤다. 전일가보다 6틱 하락한 106.09로 출발해 106.15를 고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173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선물과 보험권도 각각 5806계약, 628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투신권과 연기금 역시 각각 2049계약, 334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은행권과 개인이 각각 8625계약, 321계약의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0틱 하락한 116.40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17틱 내린 116.53로 시작해 116.69까지 올라선 후 이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불의의 일격을 맞은 후에 눈치보기 장이 지속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저변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깔려 있어서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식의 강세가 일부 채권 쪽으로 전이되는 모습이었다"며 "다음 주는 추석 연휴 모드로 들어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밀리긴 했지만 결은 롱인 것 같다"며 "밀리면 사자가 계속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은 국채선물로 외국인이 단타를 많이 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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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