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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ctv 동영상 캡처] |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산부인과 의사 시신 유기 사건의 사망자 이모씨(30)가 한때 촉망받던 신인 탤런트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이씨의 빈소에 다녀간 연예종사자들이 "이씨가 H산부인과에서 벌어진 '우유주사' 사망자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확산 된 것이다.
당초 이모씨는 유흥업소 종사자, 혹은 텐프로 출신으로만 알려졌으나 과거 연기 활동을 펼쳤고 연예기획사에도 소속되어있었다는 사실이 확산되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일부에서는 '신인단속령'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한편, H산부인과 의사 김씨는 지난 8월 31일 자신이 근무하던 산부인과를 방문한 이씨에게 약물을 투여한 뒤 이씨가 사망하자 부인 서씨와 함께 한강잠원지구 주차장에 이씨의 시체를 유기하고 도망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으며 피의자 김씨가 먼저 피해자 이씨에게 "언제 우유주사 맞을까요"라는 문자를 보낸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최근 모 여자 연예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또 한차례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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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