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진행한 ‘2012년 추석 선물’ 관련 고객 설문조사 결과,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전체 응답자중 30%가 선택한 과일 세트가,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35%가 선택한 상품권이 1위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 고객들은 올해 추석에 대형마트에서 20~30만원 범위 안에서 3~5만원대 선물을 구입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마트 전국 20개 점포에서 내점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불황의 여파로 한우세트나 굴비세트와 같은 고가 선물 세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과일세트를 주는 선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받고 싶은 선물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명절 1위 선물이자 실용성과 범용성이 가장 높은 상품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주고 싶은 선물의 경우, 과일에 이어 한우/갈비 세트(20%), 건강 세트(15%), 상품권(12%), 통조림/조미료 세트(9%) 순으로 나타났다. 받고 싶은 선물의 경우, 상품권(35%), 한우/갈비 세트(20%), 과일(16%), 건강세트(11%), 통조림/조미료(5%) 순이다.
이마트 프로모션팀 김진호 팀장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진행한 고객설문조사에서 지난 명절에 이어 받고 싶은 선물로 상품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추석의 경우 불황 속 명절로, 선물을 줄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받을 때는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현상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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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