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17일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3) 효과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다만 연저점에 가까워지면서 개입 경계감 등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1116.30/60원으로 전날보다 0.4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0원 하락한 1115.5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115원이 강한 지지선을 작용하면서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16.50원, 저점은 1115.2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전격 단행과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에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이끌고 있지만, 연저점에 가까운 상황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미국 연준의 전격적인 QE3 발표 효과가 지속되며 위험거래가 확대되고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도 "환율이 연저점에 다가감에 따라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 및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외환시장 관계자는 "1110원대에 안착하며 저점 낮추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도 "달러화 하락흐름이 지속될 경우 외환당국이 하단 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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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