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 지도부가 그리스의 긴축이행 시기 연장 필요성에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유로그룹 재무장관들은 비공식 회동을 갖고 그리스의 긴축 이행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고, 다만 3차 구제지원은 필요하지 않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그리스 구제지원에 대한 조건 수정을 다음달 말까지 내놓기로 결정했는데, 이에 따라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그리스 위기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올해 스페인이 재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스페인 재무 장관은 필요하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서라도 예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의장은 스페인 정부의 배드뱅크 설립 및 뱅키아 은행에 대한 공적 자금 지원 결정을 환영하며, 뱅키아 은행에 대한 자금 지원은 11월 경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드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그리스의 긴축달성 목표 달성 시한 연장과 관련해 "현재 검토 중이며, 기한 연장 및 재정 지원과 관련한 판단을 내리기는 성급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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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