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이석우 (주)카카오 대표가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매거진 미디어 콘퍼런스'의 한국 주요 패널로 참석, 디지털 시대의 잡지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석우 사장은 지난 상반기 초히트작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불통 및 서버 과부하 논쟁등으로 이동통신사와 대립각을 세웠던 터러 디지털 소통 생태계와 관련해 그의 언행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장은 무료 디지털 메신저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 SK텔레콤등 이통사와의 관계가 불편한 상태다.
12일 한국잡지협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석우 대표가 박동욱 삼성전자 미디어콘텐츠센터 상무, 김정훈 KT 엠하우스 국장과 함께 한국 대표 패널로 참석해 국내 잡지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석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사가 서비스중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소개하고, 잡지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IT 플랫폼을 통해 유통될 수 있음을 전하며 글로벌 잡지 산업의 미래 유통 활용 창구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잡지연맹(FIPP)과 한국잡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매거진 미디어 콘퍼런스'는 오는 19-21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한국 측 발간인과 IT업계 패널 뿐 아니라 영국 BBC Worldwide의 니콜라스 브릿 상무이사, 일본 출판사 고단샤의 요시오 이리에 부회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잡지 산업의 미래를 진단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