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평가사업부는 11일 한국수력원자력(A/안정적/--)이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10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 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 채권 발행금액을 자본적 지출 및 회사 운영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이번에 부여된 등급은 최종 발행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P는 “한수원에 부여된 신용등급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A/안정적/A-1)의 신용등급과 동일하다”며 “한국전력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한 것은 다른 국내 5개 발전회사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전력과의 사업 연계성, 전기요금체계, 그리고 한국전력의 100% 지분보유 구조를 고려했을 때, 상당 부문에서 한국전력공사와의 상관관계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P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독자신용도(SACP)를 ‘bbb’로 평가했다. 이는 견조한 시장입지를 근간으로 하는 강력한 비즈니스 리스크 프로파일 및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규모 자본적 지출이 필요한 재무 리스크 프로파일을 근간으로 한 것이다. 한수원에 대한 ‘안정적’ 등급 전망은 모회사인 한국전력의 등급에 부여된 전망과 동일하다.
S&P는 “향후 한국전력의 등급이 하향 조정될 경우, 한수원에 부여된 등급도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한국전력의 등급의 상향 조정이 있을 시 한수원에 대한 등급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수원에 대한 한국전력의 지분율이 축소 되는 등 한국전력과의 관계가 약화될 경우에는 한국전력의 등급과 동 기업의 등급은 분리될 것이고, 현재 등급 보다 낮은 등급이 부여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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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