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리보 조작 문제를 공동으로 조사할 그룹을 설립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총회 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리보 문제를 검토할 공동그룹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킹 총재는 이에 따라 "각 중앙은행 총재들은 영국 금융감독청의 마틴 위틀리 금융국장의 리보 보고서와 함께 다른 공식 기관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앙은행 총재들은 리보와 관련된 사안을 검토하기 위해 고위당국자로 구성된 그룹을 만든 뒤 시장과 협의를 통해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주도하는 보다 광범위한 논의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보 문제는 금융당국이 영국 바클레이즈의 조작 혐의에 대해 대규모 벌금을 부과한 데 이어 다수의 주요은행들을 조사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리보를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시스템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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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