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와 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해 공동 명의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공동 명의의 성명서에는 호날두의 계약 기간 연장과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등 유럽 개인상 수상을 위한 구단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 선수의 이적을 막기 위해 성명까지 발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그만큼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 왕따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지난달 31일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유로 2012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에 단 2표 차로 밀려 수상에 실패한 후 크게 낙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각에서는 팀 동료 마르셀루가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를 추천하면서 호날두가 팀원들과 불화를 빚고 있다는 소문을 비롯해 계약 조건과 관련해 호날두와 구단이 갈등을 빚었다는 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취재진에게 "슬프기 때문에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유를 알 것"이라고 말해 갖가지 추측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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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