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동양증권은 10일 키움증권에 대해 1분기 실적 바닥을 거쳐 지난달부터 코스닥 시장이 살아나면서 수익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6000원 유지.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여름 내낸 유럽 위기에 짓눌려 있던 투자심리가 지난달부터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증시 상승과 함께 자기자본직접투자(PI) 부문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로 예정된 저축은행 추가 지분 인수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호재"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가을, 더위에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 계절
▷ 8월, 코스닥 시장에서부터 불어온 가을 바람
여름 내내 유럽 위기에 짓눌려 있던 투자심리가 8월부터 서서히 개선되는 중. 투자심리 개선의 시발점은 코스닥 시장. 8월 단기반등으로 9월에는 코스닥 시장 열풍이 다소 가라앉을 가능성이 존재하나, 미국 및 유 럽 쪽 증시 상승 기대감으로 달아오른 투자심리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전망. 9월에는 오히려 이러한 투자 심리 완화가 코스피 시장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실제로 개인 투자심리의 선행지표인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 잔고도 8월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증권 사 브로커리지 수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거래대금도 증가하고 있음. 이러한 투자심리 개선과 함 께 5~6조원에서 맴돌던 일평균거래대금도 8월 말부터는 7조원으로 한 단계 상승한 상황
▷ 무더운 여름실적(1Q12, 4~6월)을 바닥으로 다시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음
지난 1Q12(4~6월)실적이 키움증권 실적의 바닥이라고 판단됨. 투자심리 악화로 1Q12에는 브로커리지 부 문과 PI 부문에서 큰 폭의 손실이 발생하였지만, 8월부터 코스닥 시장의 살아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다 시 증가하고 있으며, 증시 상승과 함께 PI 부문도 수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6,000원으로 Top Pick 유지
1Q12를 바닥으로 2Q12부터 순익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 안정적 수익의 발목을 잡았던 PI 부문의 수 익성도 개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채권중개팀을 추가로 영입하여 PI 부문의 리스크를 일정부분 헤지 할 수 있다고 판단됨. 또한, 하반기로 예정된 저축은행 추가 지분 인수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호 재라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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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