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항공업에 대해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8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수요가 11.8% 늘어나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1~8월 국제선 여객수요는 11.2% 늘어났으며 8월 화물 수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1~8월 수송량은 5.1% 감소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인천공항을 경유해 목적지로 날아간 환승수요는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며 "1~8월 환승수요는 12.8% 늘어나 고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수요 증가율은 각각 6.0%, 8.6%로 인천공항(11.8%)보다 낮다. 이는 신규 취항하거나 취항편수를 늘리고 있는 외국항공사와 국내·외 저비용항공사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여객부문에서는 두 달 연속으로 신기록이 나왔다"며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국면이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도 아닌데 여객수요가 사상 최고치"라고 밝혔다.
아직 8월의 내국인 출국 및 외국인 입국수요는 집계되지 않았는데, 7월의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모두 사상 최고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 애널리스트는 "내국인 출국수요는 해외 여행에 대한 인식 변화, 외국인 입국수요는 한국의 위상 제고 및 한류 열풍, 환승수요는 인천공항과 국적항공사의 뛰어난 서비스 품질이 부각되면서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의 추세라면 여객수요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드는 4분기에도 수요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4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의 수송실적이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이어 "화물수요는 수출감소 영향으로 여전히 부진하지만 11월까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9월부터는 수요가 전월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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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