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오는 21일 있을 집권 민주당의 대표 경선에서 재선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호소노 고시 환경상이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을 뜻을 밝힘에 따라, 유력한 경쟁자가 없어 노다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당 의원들의 의견을 전했다. 호소노 환경상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이날 오전 구 민주사회당 멤버들은 노다 총리의 재선 지지를 결정했다.
노다 총리는 의회 회기가 종료되기 하루 전인 이날 오후 5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앞서 호소노 환경상은 노다 총리를 접견하고 나서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으며, 노다 총리의 재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호소노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노다 총리보다 더 대중적 인기가 있다고 지목되기도 했다.
젊은 민주당원들은 2009년 정권을 차지했던 민주당이 노다를 대표로 내세우면 총선에서 패배할 것이라며 호소노를 지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민주당 지도부는 올해 41세인 호소노가 일본 정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음에도, 민주당이 패배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번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호소노는 자신이 2011년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 등 재난지역 관리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한편, 다나카 마키코 전 외무상은 이날 민주당 의원 4인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총무상 하라구치 가즈히로는 야마다 마사히코 농상과 회동하고, 하라구치로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일본 민주당 대표 경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0일 시작되며, 21일 투표와 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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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