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목요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ECB가 유로존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해 국채 매입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까지 회의 결과를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했던 것과 비교하면 낙관론이 한결 부각되고 있는 모습.
간밤 미국 증시가 ECB 회의에 촉각을 기울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화권 증시가 전반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증시도 강세다. 일본 증시만 나홀로 보합권에서 지지부지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ECB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ECB의 채무위기 해결책 제시에 대한 기대감과 회의론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8681.55엔으로 전날보다 0.02%, 1.73엔 오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17.60으로 전날보다 0.08%, 0.54포인트 내리고 있다.
이날 무디스의 단기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샤프가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철강 업체들도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세다.
중국 증시는 인프라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25개의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7000억 위안의 투자를 허용했다는 소식이 관련주들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2043.19로 전날보다 0.27%, 5.45포인트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NDRC의 투자 허용 소식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이들은 상하이지수의 저항선을 10일 이동평균선 근처인 2055선까지 올려잡은 상태다.
그러나 다음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가파른 오름세에는 제한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홍콩 증시도 상승세다. ECB 회의를 앞두고 낙관론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은행주들과 통신주들에 최근 하락세에 뒤이은 차익매물이 몰리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1만 9167.68로 전날보다 0.12%, 22.61포인트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도 상승세다.
ECB가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국채 매입 방안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7383.71로 0.22%, 16.27포인트 전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권지수가 7400선에서 강력한 저항선을 형성하며 박스권 움직임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주들은 다음주 애플의 아이폰 5 출시 기대감에 대체로 상승세다.
홍하이가 0.7%, 라간이 1.9%, HTC가 1.4% 각각 오르고 있다.
금융주들도 ECB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케세이 파이낸셜이 0.7%, 푸본 파이낸셜이 0.5% 각각 전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개인들의 매수세에 188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후 투신권이 사자에 나서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1887.46으로 0.72%, 13.52포인트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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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