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방송조작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3일 오전 MBC '무한도전-네가 가라 하와이' 편에서 길은 탈락 후 멤버들이 그린 초상화를 보고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맞추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해당인물을 찾는 것에 실패했고 멤버들 중 탈락자로 정형돈을 지목했다.

여기서 길이 초상화를 보고 해당 인물을 찾는 과정 중에 이미 책상 위에 '정형돈' 이름이 적힌 종이가 놓인 것이 포착돼 탈락자 선정 의문이 제기됐다.
김태호PD는 "뒤에 촬영한 부분을 편집하면서 앞부분에 넣어 생긴 일이다. 글씨를 미리 써놨다는 것이 제일 큰 이야기인데 뒤에 촬영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태호PD는 또 "시청자분들 이해를 돕기 위해 SNS에도 사진을 올렸다. 저희는 이제까지 논란이 있거나 일이 생기면 쿨하게 인정해왔다" "이번 일은 편집하면서 생긴 일이다. 조작이 아니다. 편집할 때 촬영컷을 다양하게 쓰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도 말해 조작은 단호하게 부인하고 편집 실수는 쿨하게 인정했다.
김태호 PD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럴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하니 그렇긴 한데 찜찜하긴 하다" "뭐 그렇군 이해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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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