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달 31일 자사주에 대한 매입소각을 발표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증권 박종수 연구원은 “지난 2010년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를 시장에 매각하지 않고 매입소각 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 시켜주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전체 자사주 8229만주(발행주식수 대비 15.99%) 중에서 교환사채 발행에 따라 교환대상이 되는 주식을 제외한 자사주 7818만주(발행주식수 대비 15.19%)를 이익소각하게 되며, 소각예정 금액은 6687억원이다.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최대주주인 ㈜LG 지분율은 30.6%에서 36.1%로 상승하게 되며, EPS는 17.9% 개선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자사주 매입소각과 함께 올해 투자 목표를 기존 1조4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상향했다. VoLTE 품질 및 LTE 경쟁력 확보를 위해 LTE를 중심으로 신규 시설투자가 기존 9556억원 대비 1조1746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LTE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판단되며 2013년부터 LTE 투자 규모 감소로 전체 투자 규모는 1조3000억원 이하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9월부터 신규가입자에 대한 약정위약금 제도 변경으로 마케팅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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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