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중앙정부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카탈루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두 계단 강등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여전히 추가 강등 가능성이 있다는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했다.
이미 경쟁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카탈루냐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이며, 피치의 경우 정크 보다 한 계단 높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8일 카탈루냐는 추가적인 국가 구제금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페인 중앙정부도 이미 7월 현재 485억 유로의 재정적자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문제은행 방키아는 상반기 44억 유로의 적자를 기록해 즉시 추가 구제금융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페인 예산부에 따르면 7월까지 7개월 동안 재정적자는 국네총생산의 4.6%에 이르었다. 지방정부로 이전 지출과 이자상환 부담이 21%나 증가했지만 세수는 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정부는 올해 GDP 대비 6.3%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30일 무디스는 스페인이 국제 사회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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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