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가 9월중 초장기 국채인 국고채 30년물을 역사상 처음으로 발행하는 등 모두 5조 5000억원 규모를 발행하기로 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발행하는 30년물은 4000억원을 인수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예고된 바 있으며, 30년물을 제외하면 나머지 5조 1000억원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30년물 발행으로 월별 균등발행을 유지하느라 10년물과 20년물의 장기물 발행이 다소 감소했다. 10년물은 1조 4500억원, 20년물은 6500억원이 발행되는 등 10년 이상 장기물은 2조 1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국고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1조 4000억원, 1조 6000억원 등 모두 3조원 규모가 발행된다.
30일 기획재정부 국고국(국장 신형철)은 9월중 30년물을 포함해 국고채 5조 5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재정부는 9월중 1조원 규모로 국고채 조기상환을 실시하며, 또 5000억원 규모로 교환도 실시할 예정이다.
물론 9월에도 1조원 범위 안에서 국고채전문딜러(PD)에 대한 금융지원도 해줄 예정이다.
국고채 발행계획을 날짜별로 보면 9월 4일 국고채 3년물이 1조 4000억원, 9월 11일에 국고채 5년물이 1조 6000억원 발행된다.
또 9월 18일에는 10년물 1조 4500억원 규모가, 25일에는 20년물 6500억원이 모두 통합발행된다.
그리고 9월에 역사상 처음으로 인수단 방식으로 발행되는 30년물은 오는 11일 400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재정부 국고국의 김진명 국채과장은 "8월에 선정된 인수단을 통해 9월과 10월에 국고채 30년물이 첫 발행될 예정"이라며 "11월 이후부터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입찰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날 재정부는 30년물 인수단으로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과 BNP파리바, 증권사로는 대우 삼성 동양 SK 증권 등 모두 6곳을 인수단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재정부는 8월중 명목국고채 6조 2450억원, 물가연동국고채 4720억원 등 모두 6조 717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실제 발행했다고 밝혔다.
명목국고채 발행실적은 매월 5조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을 통해 균등발행하고, 여기에 일반인들이 입찰에 참여할 경우 비경쟁인수권한을 부여함에 따라 경쟁입찰 규모의 20% 수준인 1조원 가량의 한도가 추가되면서 명목 국고채 발행규모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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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