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지문인식 모듈업체인 슈프리마가 해외 공공부문에서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슈프리마 주가는 지난해 8월 6300원 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기간 1만원~1만5000원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최근 몇차례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52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3일 8% 급등세를 기록한 이후 다음날에도 6% 올랐다. 전날에도 2.62% 상승세로 마감하며 1만7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장에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달초 2.51%이던 외국인 지분율은 전일 4.16%까지 올랐다.

최근 이처럼 주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외 공공 부문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애플이 반도체 지문인식 센서업체를 인수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매출 283억원과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3%, 736% 성장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외 공공부문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해외 공공부문과 출입보안시스템 매출이 지속되면서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550-600억원, 영업이익률 최저 30%수준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지난해까지 특허소송으로 인한 비용 지출은 차지하더라도 영업측면에서도 제약이 많았지만, 특허소송이 종결되면서 매출액은 4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 30%대의 고수익성을 회복했다"며 "올해 슈프리마의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성장에 따른 공공부문 매출증가와 글로벌 보안 유통업체와의 계약에 따른 수주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550억원의 매출과 16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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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