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후임 원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르면 내달 초에는 후임 원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차기 KISA 원장에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방통위와 KISA등에 따르면 KISA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원장공모에 응모한 12명을 대상으로 내주까지 면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배수~5배수의 원장 후보를 방통위원장께 추천할 계획이다.
이번에 KISA 원장에 응모한 12명 중 중앙부처 출신은 단 1명 뿐이다. 이기주 전 기획조정실장 외에는 모두 민간인 출신이다. 이 때문에 이 전 실장이 차기 KISA원장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
이 전 실장은 지난해 실시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이 전 실장은 정통부시절부터 현 방통위까지 주요 핵심 실국장을 거치면서 방송통신 전반에 대한 실전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방통위 내에서도 평가도 무난하다. '외유내강' 형으로 인식되는 이 전 실장은 추진력과 친화력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법무법인인 김앤장의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방통위 안팎에서도 이 전 실장이 KISA 원장으로 선임되길 바라는 눈치다.
방통위에 정통한 한 고위 관계자는 "방통위 입장에서는 산하기관인 KISA 원장에 방통위 출신이 임명되길 바라지 않겠냐"며 "다만 이계철 위원장이나 BH(청와대)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변수로 작용할 듯 하다"고 귀띔했다.
이 전 실장이 현재까지는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이계철 위원장이나 BH의 판단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전 실장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민간인 출신이다. 대부분 IT분야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일부는 정보보호분야에서 일부는 정보통신관련 전문가로 전해졌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이번에는 가급적 KISA원장 선임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통상적으로 추천위에서 3배수로 후보를 추천하기 때문에 추천 인물 가운데 적임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내달 초 KISA 원장 후보를 방통위원장이 지명한 뒤 2주간 신원조회를 통해 이르면 내달 중순께 신임 원장이 취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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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