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美특허소송 평결 참패.."단기조정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애플과의 소송은 장기전..재반등 가능할 것"

[뉴스핌=유혜진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특허침해 소송에서 배심원단이 애플의 손을 들어주면서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의 단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소송이 장기전인 만큼 펀더멘털이 실적으로 이동할 것이란 점에서 재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높다. 

앞서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5일(한국시간) 삼성전자에 애플에 거액(약 1조2000억원)을 배상하라고 했지만 애플엔 삼성전자에 배상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고 평결했다.

이는 당초 애플이 삼성의 특허침해로 입었다고 주장한 25억2500만 달러(약 2조9000억원) 보다는 적지만 특허침해 소송 역사상 가장 큰 액수다. 사실상 삼성전자가 애플에 참패를 당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갤럭시노트2' 등 하반기 신제품 기대감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 130만원을 회복했지만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지난 17일에 다시 120만원 대로 밀려났다.

특히 미국 법원 판결을 하루 앞둔 24일에는 외국인이 6만1000주 이상을 순매도, 삼성전자 주가를 127만5000원으로 끌어내렸다. 미국 소송결과가 삼성전자에 불리하게 나올 것이란 우려가 하락세를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배심원 평결이 애플의 '완승', 삼성전자의 '참패'로 끝남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시장 결과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불리한 결과를 낳았다는 것.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애플 소송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 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배상액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은 악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혁 동양증권 역구원 역시 "충당금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하향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삼성전자가 충당금을 쌓아야하기 때문에 실적 전망 하향 가능성이 있다"며 "최악의 경우 갤럭시 S3 판매 금지가 상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증권사들 역시 얼마나 예상 실적을 하향시킬지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소송이 장기전인만큼 펀더멘털이 장기 실적으로 이동할 것이기 때문에 재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소송의 결과 역시 변수가 많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위원은 "소송전이 장기전인 이슈인만큼 펀더멘탈이 장기적인 실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은 우상향을 보이는만큼 급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양 측이 결국 합의점을 찾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최대 강점은 부품공급 업체라는 점"이라며 "애플 역시 삼성전자를 완벽히 코너로 몰 수 없기 때문에 소송이 장기전으로 끌 이슈인만큼 양 측이 합의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