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월가의 대표적인 '닥터둠'으로 불리는 마크 파버가 "글로벌 경기가 침체를 일으킬 가능성은 100%"라고 단언했다. 유럽과 미국, 중국, 그리고 이머징 시장 등 주요 경제들을 볼 때 성장세가 매우 둔화된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는 것이다.
23일(현지시간) 파버는 CNBC에 출연해 "유럽은 이미 경기침체 중"이라며 "독일은 아직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곧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에 큰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미국의 성장률 역시 둔화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파버는 미국 정책 결정자들이 유동성을 공급하고 연방준비제도가 개입을 한다고 해도 미국 경제는 이미 탄력을 잃은 상태이므로 크게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미국의 재정을 크게 변화시키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부채가 1조 3000억 달러이고 내 생각에 이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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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