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목요일 혼조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가 오후들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중국 런민은행의 통화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금 값이 16주래 최고치로 치솟는 등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공개된 연준의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의 구성원들 중 다수가 부양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에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중국 역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제조업지수가 9개월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10개월째 위축을 시사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일시 동요했을 뿐이다.
23일 오후 아시아 증시는 일본, 한국, 홍콩, 중국, 대만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가르키고 있다.
일본 증시는 3개월래 최고치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 초반 엔화 강세로 수출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전반의 하락을 주도했지만 오후들어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51%, 46.38엔 오른 9178.12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24%, 1.86포인트 오른 764.59포인트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도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견지하고 있어 한산한 거래량이 유지됐다.
전날 미국 휴렛패커드(HP)와 델의 저조한 실적이 대만 노트북 제조업체들의 주가에까지 악재로 작용한 것이 눈에 띄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7505.17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홍콩 증시는 1% 가량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연준의 의사록이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한 데 힘입어 성장에 민감한 섹터들이 강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35분 현재 2만 72.92로 전날보다 0.93%, 185.14포인트 오르고 있다.
8월 HSBC PMI 지수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여타 아시아 시장의 상승세에다 중앙은행 총재의 추가 부양책 시사 발언도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36분 현재 2112.35로 전날보다 0.22%, 4.68%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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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