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CJ제일제당이 수입에 의존해온 원료 단가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농장 조성에 나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호주 농업벤처회사 카스텍과 합작회사 'CJ ACT'를 호주 현지에 설립했다. CJ의 합작회사 지분율은 74.9%다.
이를 바탕으로 호주에 주정 사료 전분당 등의 원료인 '타피오카'를 생산하는 농장을 6000만㎡(1815만평) 규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타피오카는 카사바의 뿌리에서 얻는 전분으로 최근 국제 옥수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옥수수를 대체할 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CJ는 연간 50만의 옥수수를 구매하고 있다.
CJ ACT는 모두 1억8000만 호주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해 시험 재배를 거쳐 3~5년 후에 연간 10만 톤의 타피오카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농장 조성은 수입에 의존해온 식품 원료를 해외에서 직접 재배함으로써 원료 구입 단가를 낮춰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