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난항을 겪고 있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일본 엘피다 인수가 구체화 될 전망이다.
21일 마이크론은 도쿄지방법원에 엘피다 메모리의 회생 계획을 제출했다.
지난달 마이크론은 엘피다 인수에 현금 7억 5000만 달러를 제시하고 채권자들에게 2019년까지 연간 17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채권자들은 마이크론의 제시금액이 엘피다 가치에 비해 과소평가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채권자들은 도쿄법원에 독자 회생방안을 제출하고 마이크론의 인수에 제동을 걸고 나선 상황.
일각에서는 채권자들의 반발로 마이크론의 엘피다 인수가 불발로 돌아갈 경우 일본 최후의 D램 제조업체인 엘피다가 결국 파산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도쿄법원이 채권자들에게 지원업체를 물색할 것을 허용할 것으로 보여 이와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한편, 이날 회생 계획을 제출한 엘피다는 현금 600억엔에 엘피다를 인수하고 내년 상반기 중 이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800억엔의 대출과 채무보증과 함께 향후 7년에 걸쳐 1400억엔을 지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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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