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장 막판 제자리로 돌아오자 21일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프로그램매매를 이용한 바스켓(특정 종목군을 선정 대량으로 매매)를 중심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지수 상승보다 조정에 무게를 둔 매매로 해석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9포인트(0.16%) 내린 1943.22로 마감했다. 최근 3일 연속 슬금슬금 흘러내리는 모양세다.
1954.51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초반 1961.07까지 올랐다. 삼성전자가 1% 넘는 상승세로 코스피를 끌어올린 영향이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삼성전자의 약세 전환과 정체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로 인해 코스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애플과 삼성의 특허분쟁소송 최종협상 결렬로 삼성전자가 하락 반전하면서 장마감 동시호가에서는 코스피 낙폭도 커졌다.
이날 전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531억원 어치를 사들여 11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금융투자(438억원) 국가지자체(1374억원)의 순매수와 투신(2067억원)의 순매도가 엇갈린 가운데 51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185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동향(현물 매매 포함되는 수치)은 여전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선물베이시스(주식시장에서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는 연일 평균 1.5포인트를 전후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프로그램차익거래 순매수가 유입됐다. 프로그램비차익거래도 동반 사자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차익거래와 프로그램비차익거래는 마감시 각각 2670억원, 250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순매수는 외국인(1186억원)과 국가지자체(1152억원) 중심으로 유입됐으며 비차익거래순매수는 외국인(2689억원)·국가지자치(245억원)·금융투자(287억원)에서 주도했다.
한편 이날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중 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은 기아차(1.17% 상승)·SK하이닉스(2.44%)였다.
반면 삼성전자(0.08% 하락)·POSCO(1.41%)·LG화학(1.24%)·신한지주(1.33%)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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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