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특허 소송의 최종 공판을 앞두고 막판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고경영자들이 전화통화를 통해 막판 교섭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과 애플의 팀 쿡 CEO는 전화통화를 통해 이번 소송과 관련한 마지막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의 통화 결과는 특허소송을 관할하고 있는 루시 고 판사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루시 고 판사가 삼성과 애플 양측 최고경영자들에게 배심원 평결 전에 마지막 협상을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과 애플은 지난 18일 이번 소송과 관련한 최종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된 바 있다. 양측은 이미 세 번째 합의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한편, 양측 최고경영자의 막판 교섭으로 인해 두 회사 간 특허 소송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은 21일(현지시간) 예정된 배심원 논의 결과에 따라 결론이 날 예정이나, 양측의 CEO 간 전화 통화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시장 일각에선 양측의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 회사 이미지에도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어 극적으로 타결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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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