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1일 오전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대기매수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에 대한 기대감이 쉽게 꺾이지 않으면서 위험자산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채권금리의 조정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해서 경계감을 가지면서도 안전자산의 후퇴로 추세 자체가 변경된 것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대비 2bp 하락한 2.93%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보다 2.5bp 내린 3.04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하락한 3.19%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8틱 오른 105.72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3틱 내린 105.61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지속적인 상승세다.
외국인은 10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역시 98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권이 각각 329계약, 774계약의 순매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25틱 상승한 115.3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1틱 내린 115.00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수급적으로 국채선물 105.70 아래에서 대기매수 수요가 있는 것 같다"며 "외국인의 순매수도 강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채권쪽에 큰 재료가 안 보여 외부변수에 따라 움직일듯 싶다"며 "전일과 마찬가지로 주식과 외인동향에 따라 장이 움직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3년물이 3%대로 올라서면 매수세가 들어올 것 같다"며 "유럽 문제는 자주 상황이 변하므로 그때 그때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큰 틀에서 볼 때 최근 금리의 급등이 추세전환은 아니라고 본다"며 "금리인하를 선반영한 것의 되돌림 정도"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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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