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독일 법원이 애플과 모토로라 간의 특허소송 판단을 9월로 미뤘다.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독일의 뮌헨 지방법원은 이날로 예정됐던 애플과 모토로라의 특허 침해소송 판결을 오는 9월 13일로 연기했다.
애플은 모토로라가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리스트를 스크롤 하는 방식과 회전, 번역 방식 등과 관련해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모토로라의 판매 중지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 특허청은 이와 관련한 애플의 특허를 인정했으며, 이에 대해 모토로라와 HTC, 삼성전자 등은 반대 입장을 담은 문서를 제출한 상태다.
유럽 특허청 홈페이지에 있는 문서에 따르면, 삼성과 모토로라는 문제가 된 애플의 특허들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또한 독창적인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HTC 역시 이들과 유사한 이유를 들며 애플의 특허 인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유럽 특허청 대변인은 반대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간 제한은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럽 특허청의 특허 인정에 대한 반대 절차는 몇년에 걸쳐 진행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변인은 다만 "유럽 특허청에 의한 판단은 오직 특허의 유효성에 대한 판단"이라며 "이것이 특허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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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