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8월 금통위]下 김중수 “사전에 금리 움직이는 방향 정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시장의 기대가 한 쪽으로 쏠리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김 총재는 9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언제 인하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항상 금통위는 당시에 입수 가능한 정보로 경제 상황에 가장 적절한 정책을 강구하는 것이지 사전에 움직이는 방향을 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화정책 외에 다른 경제정책과의 공조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미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고 하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정부가 해야할 다른 일들이 있다. 중앙은행이 같이 일해야 효과가 난다’고 했다”며 “통화정책은 다른 모든 정책과 같이 가야 하고, 통화정책만으로는 제약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중수 총재와의 일문일답이다.

-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한 의견과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과 인하 시기는.
 
 ▲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중개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 장기투자기관의 경우 위험을 쫓아가는 성향이 생긴다. 이런 것이 장기간 지속되면 금융에서의 시스테믹 리스크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관점에서 통화당국에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가지다. 통화정책의 유효성 면에서 고려의 대상은 된다. 지금 대외적으로 보면 세계에서 장단기 금리 역전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나라가 많다. 외국의 사례를 든 이유는 지금은 과거와 달리 물론 국내에서 단기금융시장과 장기금융시장의 관계를 잘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경제가 서로 연계돼 있기 때문이다.

아마 언제 인하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항상 금통위는 당시에 입수 가능한 정보로 경제 상황에 가장 적절한 정책을 강구한다. 사전에 움직이는 방향을 정하지 않는다. 항상 변화하는 상황에 가장 적절한 정책 대응을 하겠다.

- 선진국의 경우 양적완화와 성장과 연결되기까진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금리를 인하했다. 우리나라도 그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나. 

▲ 물론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경제성장이 기본적으로 대외의존적이라 수출 영향을 많이 받는다. 대외 여건에 대해서는 수출을 늘리는 노력도 계속 돼야겠지만 수출은 외국의 수입수요라 그 나라의 경제 회복에 달렸다. 내수라는 것은 지난달 금리를 내린 것도 있겠고, 서비스에 대한 각종 규제를 해서 내수가 뒷받침 해줘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다 같이 동의하고 있다.

- 선진국의 양적완화 조치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준금리 결정에는 어떤 영향을 주나. 양적완화 조치가 많이 나왔지만 민간까지는 전파가 안됐다는 얘기도 있는데,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인플레 압력이나 글로벌 유동성에 작용할 것으로 보나.
 
▲ 미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고 하고 드라기 ECB 총재도 “정부가 해야할 다른 일들이 있다. 중앙은행이 같이 일해야 효과가 난다”고 했다. 통화정책은 다른 모든 정책과 같이 가야 한다. 통화정책만으로는 제약적이다.

양적완화 정책을 한 것만큼은 빨리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부족하다는 것은 시장의 의견이다. (양적완화 정책을 추가로) 더 했다고 해서 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겠느냐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