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음에도 미국인들은 이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것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소폭 확대한데 따른 말이다.
8일(현지시각)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11월 6일 대선까지 3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미국인들의 3분의 2 가량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중이라는 답변은 31%에 그쳐 2011년 12월 조사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등록된 유권자들 사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9%로 나타나 42%를 기록한 롬니를 약 7%가량 앞서며 지난달보다 격차를 1%p 확대했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오마바 선거캠프 측이 롬니에 대해 "미국의 중산층과 격리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먹혀들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오바마 측은 2억 50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롬니가 2년여간의 세금부과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에 비해 훨싼 낮은 세율을 적용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화 여론조사는 지난 2일에서 6일 사이 1014명의 등록 유권자들을 포함해 총 11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 등록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한 오차범위는 3.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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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