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박태환 쑨양 대기실' 영상이 게재된 후,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각)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전을 앞두고 KBS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 중 일부이다.
영상 속 박태환과 쑨양은 의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은 채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 박태환은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음악 감상. 쑨양은 두 손을 모은 채 박태환을 바라봤다. 다른 선수들이 앞을 지나가자 박태환은 고개를 들었고 쑨양과 눈이 마주쳤다. 쑨양은 기다렸다는 듯 박태환에게 악수를 청했고, 박태환은 헤드폰을 벗고 쑨양의 손을 잡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태환 쑨양 대기실, 쑨양이 박태환이랑 인사하고 싶었나보다", "쑨양 어려서 그런지 순수한 것 같다", "쑨양이 귀엽게 느껴짐", "여론 신경쓰지 말고 둘이 좋은 관계 유지했으면",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고마워요" 등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쑨양은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출발 신호를 잘못 듣고 먼저 물에 뛰어들어 실격 위기에 처했지만 부정 출발로 처리되지 않았고 결국 14분31초02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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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