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예상보다 수익성이 개선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3800원으로 19% 하향 조정됐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2일 "SK브로드밴드는 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 종료라는 구조적인 환경변화를 앞두고 공격적으로 IPTV 가입자 유치전략을 시행중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영업익 개선추세가 둔화되고 있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올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IFRS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성장한 6037억 원으로 탑라인 성장세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견조한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1.9% 감소한 147억 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IPTV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영업익 개선 추세도 둔화되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평가다.
다만, 하반기에는 B2B 사업호조로 상반기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는 것과 하반기 말 SK텔레콤-SK플래닛-SK텔링크-SK브로드밴드 간 기업 혁신전략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9.4%, 22.9% 증가한 6362억 원, 258억 원으로 전망했다.
공격적인 IPTV 가입자 확보전략으로 인해 2분기에도 여전히 높은 마케팅비용 지출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 매출액이 집중되는 B2B의 사업상 기업사업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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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