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 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국내 7월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강세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이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대기모드로 돌입한 상태다.
국내증시가 약보합 수준에 머물고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보임에 따라 채권금리는 전일 대비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83%, 2.9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 역시 전일가 대비 2bp 하락한 3.12%을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11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상승한 106.04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3틱 상승한 106.10으로 출발해 106.11까지 올랐다가 이후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은 304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 등도 20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투신권과 은행권이 각각 138계약, 991계약의 매도우위로 대응 중이다. 증권과 개인 역시 각각 1966계약, 153계약의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2틱 상승한 115.87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48틱 오른 116.23으로 출발해 완만한 하락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먹은 것을 지키자는 분위기 속에 관망세"라며 "전일 숏을 친 쪽에서 숏커버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이틀간 외국인이 주식 산 게 있어서 불안하다"며 "FOMC 앞두고 다들 조심하자며 포지션을 줄이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전에 국채선물이 갭 상승 한 후에 전부 대기모드"라며 "밀려는 세력도 있긴 한데 외국인이 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FOMC, ECB 등 이벤트가 줄줄이 있어서 섣부르게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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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