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희 HMC투자증권 사당지점장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는 유럽중안은행 총재인 드라기 효과의 유로존 지원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요 증시 모두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27일, 현지시간)는 전일보다 187.73포인트(1.46%) 급등한 1만3075.6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보다 25.95포인트(1.91%) 오른 1385.9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4.84포인트(2.24%)나 크게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장 중반 드라기 ECB 총재와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유로존 위기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더욱 확대시켰다.
드라기총재는 금리인하와 국채매입, 장기유동성 공급 등의 계획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미국의 7월 미시건대 소비자 태도지수도 예상보다 예상치보다 웃도는 수치가 나왔고,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도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나와 상승에 일조했다.
이번 주 글로벌 증시도 이러한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이 이번 주에 개최하는 통화정책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미국과 유럽 모두 추가부양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준에서는 3차 양적완화의 추가부양책은 부양의지만 확인하고 부양책 시행여부는 9월 회의로 미룰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로존의 유럽중앙은행이 국채매입을 재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을 주목해야한다.
이번 주에 발표 예정인 경제주요지표는 공급관리자 협회의 7월 제조업지수, 7월 고용동향이다.
지난 주말 코스피시장도 외국인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IT주 위주의 대거 매수세에 힘입어 46.69포인트(2.62%)급등해 닷새 만에 1800선을 회복한 1829.16으로 끝냈고, 코스닥 시장도 6.86포인트(1.50%)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모처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시장을 큰 폭으로 외국인의 귀환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유럽에서 지급준비율을 내렸고 미국역시 지준율 인하를 언급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외국인의 귀환 조짐을 예측해 본다.
국내에서도 기준 금리를 한 번 내린 상황이라 외국인에 우호적 조건이다.
하지만 스페인 추가 강등 여부, 독일 헌법재판소의 ESM 합헌판결 조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 결과 등의 결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매매전략으로는 외국인의 추가매수여부와 글로벌 정책 변수 진행에 초점을 두어야한다.
기대감이 최대한 반영되는 시점에서의 일정부분 현금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실적이 돋보이는 IT와 자동차에 유럽발 호재에 따른 화학, 조선, 정유업종도 일정부분 포트폴리오 가담이 바람직해 보인다.
관심 종목군으로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기아차, 현대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POSCO, NHN, 서울반도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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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