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증시를 따라 큰 폭의 상승세를 연출할 전망이다.
지난 27일 미국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책과 미국과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다우지수는 1.46% 상승한 1만3075.66으로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1만3000선을 뛰어넘었다. S&P500지수는 1.9% 급등했고 나스닥 지수는 2.2% 올랐다.
유럽 증시 역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고 야간선물 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마치며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전망케했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5%로 지난해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부양책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큰 폭의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를 만나 채권 매입 조치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아울러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각국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추가 부양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할 것이라면서도 결과에 따라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은 FOMC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 공조에 따른 유로존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반영되며 이번 주 초 시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대하는 수준의 정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주 중반 이후 실망 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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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