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SDI가 2차 전지 판매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IBK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는 2차 전지 사업부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774억원(+7.3%, QoQ), 영업이익 840억원(+25.3%,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757억원)를 상회했다.
실적 호조는 2차 전지 사업부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와 PDP 사업부의 기대 이상의 마진 때문이다. 갤럭시S3 및 뉴아이패드 판매 호조로 고용량 각형 및 폴리머 전지 판매가 확대된 것이다.
원형전지는 대만향 노트PC 전지 수요 증가와 전동공구 및 E-Bike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출하량 증가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2차 전지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3억셀 규모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2차 전지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아이폰5, 아이패드미니, 울트라북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각형과 폴리머 전지 중심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18mm 두께 이하 슬림PC 시장에서 탈착식 배터리 선호 현상에 따라 삼성SDI는 60mm(W) X 80mm(H) 각형 전지 표준화로 고용량 전지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어 연구원은 “3분기 2차 전지 출하량은 각형, 폴리머, 원형 전지 모두 10% 수준 성장할 전망”이라며 “7월부터 시작된 PDP 사업 감가상각 종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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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