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정부 당국의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수출 지원 및 확대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이 크게 부진한 조선업종에 대한 제작금융 지원을 늘리고 지원 규모도 올해 2조원에서 3조원으로 50% 확대키로 했다.
특히 신규 수주지원을 위해 20억달러 이상의 경우 대형 발주건의 경우 정책금융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지원도 실시한다.
수출실적을 근거로 지원하는 '포괄수출금융'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1000억원 늘어난 7조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전체 무역금융 규모를 기존보다 1조7000억원 늘린 6조9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대출 한도는 중소기업은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중견기업은 25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또한 수출 중견기업을 정책금융공사가 지원하는 특별 '온렌딩' 대출 대상에 포함시켜 일반 기업의 두 배까지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무역보험 지원 목표도 당초보다 2조원 늘린 32조원으로 확대했다.
중국 및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규모도 지난해 1232억원에서 올해 1360억원으로 확대했다.
한편 국제기구나 외국 정부가 발급한 구매계약서를 바탕으로 국내 시중은행에서 무역 융자 등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도 수출입은행의 동일차주에 대한 신용공여한도를 9월부터 확대키로 했다.
동일 차주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등을 완화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9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의 동일 차주에 대한 신용공여한도가 수출입은행의 자기자본의 50/100에서 80/100으로 확대된다.
또 동일 개인이나 법인에 대한 각각의 신용공여한도도 수출입은행 자기자본의 40/100에서 60/100으로 완화된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 자기자본의 10/100을 초과하는 거액신용에 대한 공여한도 역시 기존 자기자본의 5배에서 6배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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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