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5일 채권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채권시장의 강세를 지지하는 가운데 다음 날 한국은행이 발표할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낮을 가능성이 일부에서 제기되면서 이날 채권금리는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웠다.
국고채 10년물은 장 막판 기준금리 3.00%을 터치하기도 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확인시켰다.
시장 참여자들은 딱히 채권을 팔 이유를 찾기 힘들며 다만 내일 GDP가 예상만큼 나오면 약간의 되돌림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대비 5bp 하락한 2.78%을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6bp 내린 2.86%, 3.01%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가 대비 3bp 하락한 2.78%, 2년물은 전일보다 5bp 내린 2.79%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전일보다 1bp 하락한 3.19%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7틱 오른 106.28로 마감했다. 전일가 대비 13틱 상승한 106.24로 출발해 106.21을 저점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장 막판 106.34까지 치솟았으나 동시호가 들어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은 586계약을 순매도했다. 보험사와 은행권도 각각 619계약, 256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이 각각 4279계약, 238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69틱 상승한 117.04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45틱 오른 116.80으로 출발해 오후 한 때 116.77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당일 최고가는 116.19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해외 요인과 내일 있을 2분기 GDP 예상이 롱심리를 자극하며 10년물이 3%까지 내려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실현 말고는 매도할 이유가 없다"며 "종가 분위기는 약간 털어내는 느낌이 있었지만 롱 분위기가 꺾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GDP가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사자 심리가 우세했다"며 "이익실현을 하는 것이면 모르겠지만 아직 포지션을 숏으로 가져가긴 무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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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