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인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마루티 스즈키가 최소 1억달러 이상 생산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마루티 스즈키 관계자는 "지난 18일 발생한 노동자 봉기 사건으로 인해 1억달러의 잠재적 생산 손실이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기 사태로 인해 작업 인력 3000명에 달하는 현지 공장은 5일째 가동을 중지한 채 사측에 의해 공장폐쇄된 상황이다. 현지 당국의 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공장은 재가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방침.
이 소식에 따라 월요일 인도 증시에서 마루티의 주가는 한때 6.1% 급락했다가 마감 시점에는 5.65% 내린 1079.90루피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의 스즈키 주가 역시 4% 가까이 하락한 1366엔을 기록했다.
마루티 스즈키 지분의 과반수를 소유하고 있는 일본의 스즈키자동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사태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을 인정하면서도, "인도에서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기존의 계획을 변경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마루티 스즈키의 한 공장에서 폭동이 일어나 회사측 관리자 1명이 사망하고, 9명의 경찰관과 2명의 일본인 관리자들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폭동이 일어난 마네사루 공장은 마루티 스즈키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라 생산에 큰 차질이 예상되던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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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