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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신사의 품격` 방송캡처] |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은 전국기준 시청률 24.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로 여전히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떠나는 메아리(윤진이 분)를 붙잡아 사랑을 고백한 최윤(김민종 분)과 메아리 오빠 임태산(김수로 분)의 불가피한 대립양상이 나타났다. "메아리는 내 꿈"이라며 포기할 수 없다는 윤과 절대 동생을 내줄 수 없는 태산의 갈등이 그려진 것.
메아리가 여자가 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상큼발랄한 소녀매력을 발산해 오던 윤진이가 최윤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며 부끄러워하는 영락없는 여자의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박민숙(김정난 분)은 남편 이정록(이종혁 분)을 거듭 의심하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해 이혼을 요구한다. 눈물을 쏟으며 이혼을 부탁하는 민숙의 모습에 정록은 당황하며 주저앉는다.
김도진(장동건 분)과 서이수(김하늘 분)의 닭살 애정행각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기도 했다.
결국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공유케 하는 '신사의 품격'의 감성 공략법이 해피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개콘'에 앞서 나가는 비결인 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은 연장 없이 당초 기획대로 20부로 종영할 예정이다.
이날 KBS 2TV '개그콘서트'는 18.9%, MBC '닥터진'은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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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