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치권이 요구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에 대해 현재는 추경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경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나성린 의원이 추경편성 가능성을 묻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현 상황이 추경의 법적 요건인 경기침체와 대량실업에 해당하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두 요건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여전히 플러스"라며 "그렇기 때문에 경제침체 국면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팔짱을 끼고 가만히 있는 것도 적절지 않기 때문에 기금 여유자금과 공기업 투자를 늘리는 방법으로 국내총생산(GDP)의 0.65%에 해당하는 8조5000억원을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추경 가능성도 열어뒀음을 내비쳤다.
김광림 의원이 "추경 가능성을 너무 닫지 말고 고려해 달라"고 요청하자 "닫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재정보강을 위해 8조5000억원을 보강했는데 그것도 작은 규모는 아니다. 정부가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게 있는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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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