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KT&G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KT&G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1조54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2869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정혜승 애널리스트는 19일 "컨센서스를 6.6% 하회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이라며 담배 부문의 호실적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삼공사와 기타 자회사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영진약품 일본 수출 본격화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엔진 적자 확대 및 트리삭티 적자 전환으로 한국인삼공사를 제외한 연결 대상 주요 자회사의 적자폭은 1분기 대비 37.9% 증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분기 KT&G 본사 담배 사업은 신제품 출시 및 경쟁사 가격인상에 따른 국내 점유율 상승, 고가 신제품 초도 물량 반영에 따른 단가 개선, 수출 담배 달러 ASP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단가 개선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 22.1% 개선됐다"며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잎담배 원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2분기 원가율은 36.9%(-1.8%p)까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한국인삼공사는 내수 판매량 감소, 전년 상반기 중국 가수요에 따른 수출 재고 소진, 원료삼 단가 인상(7%), R&D 투자에 따른 수익성 둔화 등으로 매출액이 6.2%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33.2% 급감했다.
그는 "올해 KT&G의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대비 12.9% 늘어난 4조2047억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1조122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담배 사업은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며, 2분기 일시적으로 둔화되었던 수출 물량 역시 하반기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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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