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2분기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순매도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2년 2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중 비거주자의 NDF 거래는 1분기 8억6000만 달러 순매입에서 6억2000만 달러 순매도로 전환됐다. NDF거래는 지난해 1분기 순매도 이후 1년3개월 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다.
4월중 소폭의 순매도를 보이던 비거주자들은 5월중 유로지역 위기 심화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NDF를 대규모 순매입했지만 6월중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일부 완화되면서 대규모 순매도로 전환했다. 비거주자의 NDF거래 규모는 일평균 6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는 16억 달러 순매입으로 1분기의 순매입 규모보다 축소됐다.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가 증가한 데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선물환 매입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은행간 시장의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일평균 227억2000만 달러로 1분기에 비해 1.2% 증가했다. 상품종류별로는 외환스왑이 112억7000만 달러로 가장 크고 현물환 100억 달러, 기타 파생상품 13억5000만 달러 순이었다.
2분기 중 원/달러 환율의 일중 및 전일대비 변동폭은 각각 4.60원 및 4.20원으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중 원/달러 환율 변동성(전일 대비 변동률 기준)은 0.36%로 G20국가 15개 통화중 5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2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1145.40원으로 1분기말 대비 12.40원 상승했다. 분기중 원/달러 환율은 1152.10원으로 전분기 1131.30원에 비해 20.80원 올랐다. 특히 5월중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와 스페인 재정 및 은행 부실 우려 확산 등으로 연고점인 1185.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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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