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5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하방 경직성이 가운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단행에 1150원대로 급등한 원/달러 환율은 지속되는 경기 부진 우려에 따라 하방 경직성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다만 1150원대에서의 레벨 부담과 이에 따른 고점 매도는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을 제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된 만큼, 향후 추가 인하도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것이 얼만큼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지 고민이 되는 한 주가 될 것이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41.00~1165.00원 전망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애널리스트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셋째주(7.16~7.20) 원/달러 환율은 1141.00~1165.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40.00원, 최고는 114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55.00원, 최고는 116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 한은 기준금리 인하 전격 단행…1150원대 급등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에서 1150원대로 급등했다.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와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3.00%로 발표하자 1150원대로 튀어 올랐다.
한은의 경기 판단이 지난달에 비해서도 급속하게 악화됐다는 점도 원화 가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해진 만큼 그동안 원화가 누려왔던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 종가보다 12.50원 오른 1150.30원을 기록했다.
◆ 하방경직성 강화, 크게 오르기도 어려워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하방 경직성이 강화된 가운데 크게 오르지도 못하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말 뉴욕증시가 JP모건의 예상밖 실적에 1.62%의 급등세를 기록했고, ndf 환율이 1140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 초반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세로 출발할 공산이 높다. 그러나 낙폭을 늘리기에는 국내 펀더멘털이나 세계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는 변한 게 없어 하단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원/달러 환율은 상방 압력이 더 우세한 가운데 1150원대에서의 고점인식과 레벨부담으로 상승도 쉽지 않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C은행 조현석 부장은 "1150원에는 지난 주말 안착한 것으로 본다"며 "기준금리 인하 후 원화 쪽 강세가 줄어들면서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155~1165원까지는 구름대들이 많다"며 "그 간에 1130원대로 급락했다는 것에 대한 반등이었을 수도 있어 지금은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고규연 과장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그동안 있던 숏커버가 나오면서 하방경직성이 다져졌다"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하다는 인식이 되돌려 져 한국에 대한 인상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 브라질, 중국 등 다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과 연준에서는 양적완화 기대감이 약화됐고, 채권 물량 역외 셀이 강하게 나온 게 대기 중"이라며 "조금은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나 원화의 견조한 흐름은 지속되며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17, 18일 버냉키 의장의 증언에서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할 지 시장은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택시장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주택지표 호전 시 미국의 추가 완화 기대 약화와 함께 미달러에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며 "국내적으로는 금통위가 한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부각시켰을 수 있으나 여전히 견조한 우리 펀더멘탈과 원화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원화 채권 매수 기조가 유지되는지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