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행동주의 투자자(Activist investor)로 알려진 빌 애크먼(Bill Ackman)이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프록터앤갬블(P&G)의 주식을 매입, 이들의 경영 방침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P&G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크먼이 이끌고 있는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Pershing Square Capital Management)'가 P&G 주식을 매입했으며, P&G 경영 방침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퍼싱 스퀘어 캐피탈이 P&G의 주식을 얼마나 많이 매입했는지, 또는 이들의 지분이 다른 주주들에게 영향을 줄 만큼 많은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
이에 대해 WSJ은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는 관계자가 "(퍼싱 스퀘어 캐피탈이 보유한) 주식이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P&G는 이에 대해 회사의 발전을 위한 논의에는 언제든지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P&G의 존 모엘러 최고재무책임자(CF0)는 "우리는 어떤 투자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또한 (그들로부터) 배우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P&G 주가는 4% 가량 뛰었다.
P&G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주가가 다소 떨어진 상태. 실제로 P&G는 경쟁사인 콜게이트 파몰리브와 유니레버의 주가가 지난 2년간 각각 27%와 18% 상승한 데 반해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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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