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제휴 언론사 대부분이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폐지를 반대하는 가운데 네이버측은 추가 언론사 제휴와 관련해서는 차후 뉴스캐스트 개편시에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캐스트에 뉴스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사의 추가제휴에 대해 기존 제휴 언론사들도 찬성 및 중립적 의사를 반대보다 더 많이 제시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전일(12일) 개최한 '뉴스캐스트의 전망과 과제' 토론회에서 이러한 설문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뉴스캐스트 제휴 언론사를 상대로 진행한 결과이다. 이중 뉴스캐스트 고정형 제휴 언론사 51개사 중 37개사가 답변했다. 응답사 대부분인 34개사가 뉴스캐스트 폐지에 반대했다. 뉴스캐스트 탈퇴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몇몇 매체들은 설문에 참여하지 않았다.
설문결과 뉴스캐스트 제휴 언론사 중 3분의 1은 트래픽경쟁으로 편집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응한 제휴 언론사 37개사 중 11개사가 어려움을 토로한 것.

이에 따라 이들 언론사는 선정성과 낚시성 기사의 객관적인 기준이 제시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뉴스캐스트 기사가 선정적이고 가십성으로 노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언론사의 트래픽 경쟁 때문'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뉴스캐스트 폐지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제휴 언론사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답변을 회신한 언론사 37개사 중 34개사가 반대를 했고 유보의견과 기타의견이 각각 2개사, 1개사로 집계됐다.
뉴스캐스트의 추가제휴를 묻는 설문에는 입장이 갈렸다. 반대의견이 17개사로 찬성의견 6개사를 크게 앞섰으나 중립적인 언론사도 14개로 나타나 생각보다 거부감이 크지 않았다.
이번 설문에서는 뉴스캐스트 언론사의 평가를 통해 가점과 감점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뉴스캐스트 언론사 평가시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유봉석 네이버 뉴스서비스 팀장은 "뉴스캐스트 개선사항으로 잘하는 매체와 못하는 매체를 평가해 가점이나 감점을 주는 방안도 제안됐다"며 "추후 뉴스캐스트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언론사 제휴와 관련해서도 그는 " 이번 설문 결과 추가제휴에 대해 반대의견이 있었지만 중립적인 입장과 찬성의견을 더하면 거부감은 크지 않았다"며 "향후 뉴스캐스트 개편에 추가로 언론사와 제휴하는 것도 같이 고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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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