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5월 은행과 제2금융권(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2년 5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5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3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의 2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되며 두 달 연속 증가 흐름을 보였다. 5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64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2조2000억원 늘어나 전월의 1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반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1조원 증가에 그쳐 전월 1조1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예금은행의 대출수요 등은 증가한 반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비은행에 대한 감독당국의 규제로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계팀 관계자는 "동일인 대출한도 강화 등 감독당국의 규제와 저축은행 사태로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해 7월 이후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가계대출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가계대출은 5월 중 1조4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월의 9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늘어났고 비수도권 역시 기타대출이 늘면서 1조8000억원 증가를 기록, 전월의 1조6000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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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