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KDB대우증권은 오는 8월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7월에도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가장 유력한 시기는 8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때까지 시장금리는 현 수준에 머물며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채권시장이 금리인하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부분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의 확산이라고 지적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6월부터 이어진 글로벌 정책이벤트들이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내진 않았으나, 금융시장 안정과 특히 실물경기 둔화우려를 완화시킬 정도는 아니었다"며 "유럽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조합은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을 수반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예상치 못했던 중국의 금리인하에서 볼 수 있듯이 경기에 대한 우려감만 높여놓은 채, 한국 역시 경기를 안정시킬 조치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만 남겨놓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 채권시장의 승부처는 7~8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3분기 중후반에 집중될 정책동원으로 금융시장 불안이야 일부 안정시킬 수는 있겠으나, 부진한 국내 내수경기와 수출모멘텀 둔화를 돌려세울 스스로의 자극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을 것"이라며 "덕분에 주요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서 7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적어도 7월에 금리인하가 실시되지 않더라도 이번 금통위에서 ‘만장일치’가 깨지는 등 시그널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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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