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오후 채권금리가 낙폭을 늘려가고 있다. 중국의 금리인하 소식에 하반기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이다.
주식의 조정이 이어지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를 늘림에 따라 금리의 하락 압력이 거세지면서 3년 이하는 기준금리와 역전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일단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하면서도 오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까지는 뚜렷한 조정이 없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가보다 4bp 하락한 3.23%, 3.38%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 역시 전일 대비 4bp 내린 3.52%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4틱 상승한 104.95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5틱 오른 104.86으로 출발해 강세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470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52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권이 각각 3235계약, 974계약의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투신도 108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31틱 오른 112.3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2틱 상승한 112.17로 출발해 112.14를 저점으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현재까지 최고가는 112.44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ECB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 리스크 우려가 확대되면서 금일 국내기관과 외인 모두 신규매수가 우위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말 미국 고용지표 앞두고 롱베팅에 나선 것 같다"며 "104.90 레벨에의 안착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중국까지 금리를 인하하면서 우리나라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당히 생긴 모습"이라며 "이미 금리대가 3년이하는 기준금리와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도 조정을 받고 외인이 국채선물을 사면서 더 힘을 받는 모습"이라며 "금통위까진 현재의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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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